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는 25일 광주지역 민방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국무총리실 서종환(徐鍾煥)정무비서관(1급)의 사표를 수리했다.오효진 공보실장은 이날 『徐비서관은 검찰에 소환되기 전인 24일 사표를 제출했고 金총리가 오늘 오후 徐비서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말했다.
徐비서관은 공보처 국장으로 재직중이던 94년 6월 평소 친분이 있던 (주)토파즈무역 대표 최사용(崔史鏞·52·구속)씨로부터 광주민방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