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브랜드 하우징] 한라건설 '한라비발디'

'플라자·파크·가든' 3가지 테마 조경 눈길<br>거실 부분 엇갈리게 쌓아올린<br>'부분 복층형' 으로 인기몰이<br>국제적 '패시브하우스' 인증도

파주 운정신도시 한라비발디 아파트 단지 전경. 한라건설의 한라비발디는 다른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아름다운 단지 설계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배영한 주택사업본부장

한라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한라비발디'는 1997년 파주와 안양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올해로 론칭 14주년을 맞이한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다. 자연ㆍ인간ㆍ음악을 컨셉트로 사계절 아름다운 공간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단지 조경을 다른 건설사 아파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공을 들인 점이 한라비발디의 가장 큰 특징이다. 한라비발디는 단지 내 상징적 중심 커뮤니티가 되는 '플라자', 놀이와 운동의 조화로 활력이 넘치는 '파크', 자연의 싱그러움과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가든' 등 3가지 테마의 조경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테마 공간이 입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선사한다. 단지 조경과 함께 차별화된 디자인도 자랑거리다. 들어서는 지역마다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고급 마감재를 통해 특화된 외관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회사인 미국 TCA사 및 미국 데스테파노 앤 파트너스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고급스런 외관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한라비발디 아파트는 최근 '부분복층형'이라는 신개념 아파트 평면을 도입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분복층형'이란 거실 부분이 복층으로 이루어진 평면을 서로 엇갈리게 쌓아 올려 라인 전체가 복층의 혜택을 누리도록 만든 것이다. 기존의 저층 또는 최상층 세대만이 누릴 수 있던 복층식 구조설계가 전층으로 확장됐다. 이미 지난 10월 청주 용정지구 한라비발디에 첫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한라건설은 최근 건설업계의 화두인 친환경 건축 부분에서도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인천 청라지구의 한라비발디 아파트 내 부속 건물이 국내 비주거 건축물 부분최초로 국제적인'패시브하우스'로 인증을 받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패시브하우스'란 독일에서 시작된 에너지 저감형 건축물로 까다로운 에너지 소비 기준을 통과한 건축물을 말한다. 이번 '패시브하우스 인증'은 아시아권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그 의미가 더 크다. 한라건설은 공동주택 부속건축물은 물론, 점진적으로 2025년까지 에너지 제로하우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김포 한강신도시 857가구 내달 공급
■분양계획 한라건설은 올해 상반기에는 김포 한강신도시 분양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붇는다. 4월 한강신도시에서 한라비발디 아파트 85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는 단지 바로 앞에 붙어 있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신도시 내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보다 시원한 조망을 누리게 하기 위해 미국 TCA사와의 협력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여유로운 단지로 디자인했다. 전용 105㎡ 513가구, 106㎡ 284가구, 126㎡ 60가구로 구성된 중대형 단지지만 한강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입주물량은 올해 대전 서남부 지역에 약 1,637가구, 인천 청라지구에 992가구가 계획돼 있다. 대전서남부 한라비발디는 유성도심과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28층의 초고층으로 웅장한 외관과 함께 판상형과 타워형의 조화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인천 청라 한라비발디는 중앙호수공원과 테마파크형 골프장이 동시에 접해있는 청라 최고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역시 미국 TCA사와의 협력설계를 통한 외관 특화가 돋보인다. 청약 당시에도 최고 11.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마감했으며 앞으로 청라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라건설은 입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점검제를 실시하고 입주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황에 따라 전세 알선, 청소 대행 등 입주케어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가격 경쟁력 높고 특화설계 강점"
[인터뷰] 배영한 주택사업본부장 인터뷰 "한라건설은 대형 건설사보다 저렴한 비용으로도 대형 건설사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주택 품질을 보장한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배영한(사진) 한라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한라건설의 '한라비발디'가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올해부터는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과 민관합동 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한라건설의'실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배 본부장은 "한라건설은 조합원들의 니즈를 반영한 우수한 품질을 공사를 제공하면서도 대형건설사보다 저렴한 공사비를 제시할 수 있는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대형 건설사들이 브랜드 관련 비용을 과다하게 지출하는 반면 한라건설은 이를 절감해 인근 타 단지와 차별화 할 수 있는 특화설계를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라건설의 튼튼한 재무구조가 다른 중견 건설사들과는 차별화되는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배 본부장은 "대형건설사들 대비 결코 뒤지지 않는 신용평가등급과 조달 가능한 풍부한 자금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차별화된 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한라건설이 가진 최대 강점은 수년간 성공적으로 주택사업을 이어왔다는 자신감이라고 덧붙였다. 한라건설은 전국에 약 4만여 세대에 이르는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왔으며, 특히 2010년에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배 본부장은 "기존 주택 노후화에 따른 도시정비사업 강화, 도심지 내 틈새상품 개발 등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면서도 주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한라건설의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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