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라면업계 ‘블랙데이’ 이벤트 경쟁

“솔로끼리 자장면 먹고 경품도 타고…”

라면업계가 일명 ‘블랙데이’인 14일을 앞두고 자사 제품을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 경쟁이 한창이다. 블랙데이란 밸런타인데이(2월 14일)와 화이트데이(3월 14일)에 초콜릿이나 사탕을 주고 받지 못한 솔로끼리 자장면을 먹으며 외로움을 달래는 신세대들의 신종 기념일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14일까지 야후 코리아와 함께 ‘블랙데이, 짜짜로니와 야후!가 있어 외롭지 않잖아!’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장면 제품인 ‘짜짜로니’ 4행시 짓기 및 퀴즈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드럼세탁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등을 제공한다. 농심은 판도라TV와 손잡고 오는 30일까지 ‘블랙데이를 즐기는 법’이라는 주제로 UCC 콘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Best UCC’로 뽑힌 참가자는 짜파게티 제품의 CF모델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야쿠르트도 이달 말까지 ‘일품 짜장면 출시 기념 블랙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에 접속, 회원가입 후 3단계 퀴즈를 다 맞힌 사람 중 추첨을 통해 PMP, MP3, 문화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총 100명에게 ‘일품 짜장면’ 한상자를 증정한다 오뚜기는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에서 ‘짜장볶이 온라인 사진 콘테스트’를 마련, 재미있는 사진을 올린 응모자 중 20명을 선정, 소니 어학기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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