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애드 플라자] '광고도 영화처럼' 특수기법 눈길

실사에 애니·CG등 합성 CF 잇달아

[애드 플라자] '광고도 영화처럼' 특수기법 눈길 실사에 애니·CG등 합성 CF 잇달아 김희원 기자 heewk@sed.co.kr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블록버스터 등 특수 효과가 풍성한 영화들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기법을 동원한 광고가 연이어 등장, 눈길을 모으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실사와 애니메이션, 실사와 컴퓨터 그래픽 등이 합성된 광고들이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SK텔레콤 네이트 오토컬러링 ‘바꿔줘’ 편(사진)은 전화를 건 친구(이켠)가 오래된 휴대폰 컬러링을 바꾸라고 핀잔을 주자 ‘차차차’의 주인공 가수 설운도가 휴대폰에서 튀어나오는 장면을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결합시켜 처리했다. 설운도가 “많이 불렀다, 그만 좀 바꿔죠”라고 애원하자 오토 컬러링을 설정, 알아서 자동으로 바뀌는 서비스 내역에 만족하게 된다는 게 광고의 내용이다. 휴대폰 스카이의 게임폰 광고 ‘결투’편과 KTF 지팡의 ‘공룡’편은 실사와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특색 있는 화면을 연출했다. 스카이 ‘결투’ 편은 휴대폰 게임에서처럼 가방에서 격투기 선수 두 명이 나와 결투하는 내용. 버스에서 실제 사람이 나오는 장면을 먼저 찍고 가방을 이에 맞추어 CG작업, 실제감 넘치는 화면을 만들어 냈다. KTF의 지팡 ‘공룡’편 역시 3D CG작업을 실행, 연못에서 게임 속 공룡이 출현하는 장면을 그럴싸하게 처리했다. 입력시간 : 2005/07/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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