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단독·공동 2만9,700戶 수용… 올해 6천가구 우선 분양

■ 판교 어떻게 개발되나

판교지구는 총 281만평 규모로 단독공동주택을 포함, 2만9,700가구에 8만9,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됐다. 이중 단독주택은 2,726가구, 공동주택 연립주택과 아파트를 포함해 2만6,974가구가 공급된다. 공동주택의 평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18평 이하 9,523가구 ▦18~25.7평 1만48가구 ▦25.7평 초과 5,611가구 등이다. 18평 이하 9,500가구 중 6,000가구는 국민임대주택으로 지어져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 분양된다. 25.7평 이하는 원가연동제 대상으로 일정 분양가 이상 받지 못한다. 반면 25.7평 이상은 채권입찰제 방식으로 토지가 분양돼 토지분양가가 올라가 일반분양가 역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립주택은 467가구가 공급되며 25.7평 초과 평형으로 공급된다. 주상복합 아파트도 1,387가구가 지어지며 25.7평 초과 평형으로 구성된다. 건교부는 올해 우선적으로 6,0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그러나 자세한 공급계획은 오는 3월 택지공급승인이 이뤄져야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판교 단지 내에는 주거단지뿐만 아니라 10만평 규모의 벤처 업무단지도 조성된다. 이 업무단지에는 벤처기업ㆍ연구소ㆍ창원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대책으로는 지하철과 도로가 신설된다. 서울 강남 신사~판교~분당 정자를 잇는 신분당선(2009년 개통 예정)이 마련된다. 도로는 양재~영덕 고속화 도로, 풍덕천 세곡동간 국지도 23호선 확장, 판교 청계동간 국지도 57호선 확장, 판교 분당간 도로 건설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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