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과 한일건설이 워크아웃 신청에도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벽산건설은 29일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 금융기관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밝혔지만, 주가는 오후 1시50분 현재 12.40%(155원) 급등한 1,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건설도 워크아웃 신청에도 불구, 3.23%(75원)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건설주가 워크아웃 신청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차원에서 단기적인 반등을 보이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벽산건설은 이날 공사비 960억원 규모의 안산시 상록구 인정프린스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조합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