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9일 가온미디어에 대해 “연간 최대 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했다.
박성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디지털 방송 전환 등 우호적인 외부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호한 수주 잔고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하면 올 가온미디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54.2%, 1,342.7% 급등한 2,197억원, 11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가온미디어의 현주가는 올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5.1배 수준에 해당된다”면서 “우호적인 대외 환경과 함께 내부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올해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