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곰밀렵 적발자 90%가 한국관광객

◎환경단체들 대한무역제재 신청미국에서 웅담을 얻기 위해 곰 밀렵행위를 벌이다 적발된 불법 밀렵행위자의 90%가 한국관광객인 것으로 드러나 미국환경단체들이 한국에 대해 무역제재를 신청했다. 한국인의 웅담 불법거래는 동남아·노르웨이·알래스카·이탈리아·남미·러시아 등지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시아 야생물 무역조사위원회(Traffic East Asia) 한국지부(대표 강태숙·41)는 1일 미 LA수렵야생국 통계자료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회가 밝힌 「한국인의 웅담 불법거래 사례」에 따르면 미국에서 불법 곰 밀렵행위자 90%가 한국인으로 재미교포들은 이들 불법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사냥허가서를 위조까지 하면서 밀렵행위를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연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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