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시원타조아…' 출시
조아제약이 콧물·코막힘과 축농증·비염 등의 증상을 개선해주는 '시원타조아 나잘스프레이(사진)'를 최근 출시했다.
시원타조아 나잘스프레이는 코안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으로 코감기(급성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또는 부비동염에 의한 코막힘·콧물·재채기·머리무거움 등의 증상에 신속한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황사와 미세먼지·꽃가루, 환절기 바이러스 등으로 코막힘·콧물, 알레르기서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권할 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종근당 'CKD-11101' 임상3상 승인
종근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CKD-11101'의 국내 임상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CKD-11101은 한국쿄와하코기린이 판매하는 '네스프(성분명 다베포에틴 알파)'의 바이오시밀러로 비임상과 임상1상 시험을 통해 오리지널 제품과의 동등한 약효와 안전성이 확인된 약물이다.
이 약물은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로는 국내 최초로 임상3상 시험에 진입했으며 향후 일본을 비롯한 해외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네스프는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과 고형암의 화학요법에 따른 빈혈치료에 사용되는 조혈자극인자로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약물의 투여 빈도를 대폭 줄여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2세대 지속형 제품이다. 지난해 세계에서 26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종근당은 임상 3상에서 만성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CKD-11101과 네스프의 주성분인 다베포에틴 알파를 정맥과 피하에 각각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11101의 임상3상 진입은 종근당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기술력을 입증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CKD-11101이 개발에 성공하면 오리지널 제품 대체로 인한 의료비 절감과 해외시장 진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