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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당선자 인터뷰] "기업유치위해 주거·문화등 기반시설 확대"
■ 성백영 상주시장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co.kr
성백영 상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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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상주 무양택지지구의 1,200세대 아파트 건설을 조기에 시작하겠습니다"
성백영(59ㆍ사진) 상주시장 당선자는 "1등 도시를 위한 선결조건은 정주여건 등의 사회기반시설 확보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첫번째 사업으로 무양지구 아파트 건설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잘사는 도시란 결국 기업유치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게 시장의 할 일"이라며 "이를 위한 기반이 되는 주거문제부터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성당선자는 "다른 지역은 주공아파트가 건설되기를 원하는데 상주시는 지금까지 오히려 이를 배척해 왔다"며 "앞으로 주거시설 뿐 아니라 문화적 기반 시설을 충분히 확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계획을 수립할 때 경제문제를 가장 우선시하는 게 세계적 현상"이라며 이를 담당하는 공무원 자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기업유치를 통해 잘사는 1등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공무원들이 경제와 관련된 지식을 스스로 습득하고 학습을 통해 남다른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이라며 "공부하는 공무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4대강 사업에 대해 "상주시가 낙동강 개발로 많은 혜택을 보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데 취임 후 지역발전에 얼마나 이득이 있는지를 검토하고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취했다.
성 당선자는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대만 국립정치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법학박사 출신으로 검찰 공무원을 시작으로 서울고검 사무국장까지 역임한 뒤 주택공사 상임감사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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