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켈슨, 19일 봅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 출전

지난해 PGA챔피언십 우승자 필 미켈슨(36ㆍ미국)이 19일부터 펼쳐지는 PGA투어 봅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500만달러)에서 시즌 데뷔전을 치른다.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PGA웨스트 등 4개의 코스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 대회는 유일한 5라운드(90홀) 경기로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시즌 첫 대회다. 앞서 하와이에서 열린 2개 대회를 건너뛴 미켈슨은 최근 4년간 2차례(2002ㆍ2004년) 우승컵을 안겨줬던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을 산뜻하게 시작하겠다는 복안이다. 세계랭킹 5위인 그는 ‘빅5’ 가운데 가장 먼저 정상에 올라 기선을 제압한다는 각오. 지난해 우승자 저스틴 레너드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가운데 부활을 노리는 데이비스 러브3세와 데이비드 듀발, 그리고 2003년 우승자 마이크 위어 등이 출전신청을 냈다. 최경주와 나상욱, 타이거 우즈, 비제이 싱 등은 참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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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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