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판매하는 'CJ 지주회사 플러스 주식투자신탁1호'펀드는 우량 자회사를 두고 있는 지주회사와 지주회사로 전환가능성이 높은 실질적 지주회사(준 지주회사), 그룹 실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그룹 핵심계열사 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준 지주회사는 그룹의 주력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상의 지주회사로 CJ, 신세계, 한화, 두산, 삼성물산, 현대백화점 등이 있다. 이 상품은 지주회사의 안정성과 준 지주회사의 성장 가능성, 그룹 핵심계열사의 수익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최근 정부정책은 지주회사로의 전환요건을 완화해 주요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데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M&A나 자산매각 등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CJ투자증권은 예상했다. 또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비 핵심 자산의 매각을 통한 현금유입과 상장차익을 통한 자산 재배치 효과 등으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상품의 운용을 맡은 CJ자산운용의 윤경목 팀장은 "경기 시나리오에 따른 투자비중 조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