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목! 이종목] 이익 성장성 높은 종목 '러브콜'

영업이익·경상이익 큰폭 개선 전망<br> 대우조선해양·한진중공업 등 관심


이익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 대한 증권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대우조선해양, LS산전, 풍산, 한진중공업 등 영업이익 등의 증가가 가사화되고 있는 종목들을 이번주 추천종목에 대거 포함시켰다. 대우증권은 LS산전과 웅진씽크빅을 관심 종목에 올렸다. LS산전은 1ㆍ4분기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데다 국내 설비투자가 확대되면서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증권은 “1ㆍ4분기에 모든 사업부문의 체질이 개선되면서 웅진씽크빅의 펀더멘털 호전추세가 확인됐다”며 “하반기 실시 예정인 장난감 및 도서 렌털 사업 등도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대우조선해양과 LS전선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현대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LNG선과 해상 구조물의 수주가 늘어나고 있어서 2008년까지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LS전선에 대해서도 “전선 업황이 회복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며 한국전력과 미국 전력업체 키스팬으로의 전력선 매출, 자회사인 LS니꼬동제련ㆍLS산전의 실적개선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한진중공업과 화성산업을 추천했다. 한진중공업은 평균 건조선가가 상승하고 있는데다 공사손실충당금도 환입되고 있어서 실적 호조세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화성산업은 1ㆍ4분기 매출이 11분기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진입했다는 점이 추천 사유로 꼽혔다. 올해 수주가 30% 가량 확대될 뿐 아니라 건설 부문의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액증가율은 15.4%에 이를 전망이어서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해외 수주의 호조와 그룹사 설비투자의 확대에 따라 장기 고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우리투자증권은 “정부규제가 시장 친화적인 방향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높고 하향고속화패킷접속방식(HSDPA), 와이브로 등 신규 서비스가 출시되며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KTF를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풍산과 한솔CSN을 추천 종목에 포함시켰다. 대신증권은 풍산이 올해 큰 폭의 실적 호전이 전망되는데다 부산 동래공장의 가치 역시 매력적이라고 분석했고, 한솔CSN 역시 제3자물류 부분의 매출이 호조세고 종합물류기업 인증결과 발표가 임박해지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삼성SDI와 LG화학을 추천했다. 동양은 “삼성SDI의 상반기 부진한 실적 전망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PDP 부문의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강력한 영업이익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LG화학 역시 전기화학소재 분야의 성공에 대한 확신으로 2007~8년 이익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실적 호전주가 주목받고 있다. 동양증권은 파이컴에 대해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프로브 카드인 멤스카드의 성장이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이라며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양변기 등 위생도기 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와토스코리아에 대해 높은 시장 점유율과 우량한 재무구조로 성장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현대증권은 양호한 실적 개선 추세와 저평가 상태, M&A 가시화 가능성 등의 요인을 들어 쌍용건설을 추천 종목에 포함시켰다. 이밖에 한화증권은 마케팅 비용이 안정화됨에 따른 영업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LG텔레콤을 추천했고, 대우증권은 검색광고 성장세가 지속되고 NHN재팬 등 해외계열사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NHN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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