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국민은행[060000]의 3.4분기 실적은개선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6천400원으로 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원증권은 국민은행의 3.4분기 순이익은 3천749억원이지만 전기 오류 수정 등 비경상적 요인을 제외한다면 3천250억원으로 실적개선이라는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원증권은 신용카드 자산의 감소와 이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악화, 대출정체 등의 영향으로 3.4분기 순이자이익은 전분기보다 3.1% 줄었으나 NIM 악화 속도가 둔화되고 있어 순이자이익은 안정화될 것으로 전먕했다.
동원증권은 또 3.4분기 건전성이 개선됐다며 연체율이 오르고 있지만 상승속도는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동원증권은 4.4분기에는 부실채권비율을 3% 미만으로 유지하기 위한 대규모 상각 및 매각의 영향으로 일시적 대손상각비가 증가할 수 있지만 내년 2.4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증가라는 추세에서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