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특징주]항공주, 국제 유가 급락에 강세

항공주들이 국제 유가 급락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003490)은 오전 10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6.44%(2,200원) 오른 3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도 6.37%(380원) 상승한 6,350원에 거래 중이다.

관련기사



저가 항공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티웨이홀딩스(004870)(10.00%)와 한진칼(180640)(5.45%)도 상승세다.

항공주의 강세는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95달러(4.1%) 내린 배럴당 45.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전세계적인 공급 우위 현상이 지속되고, 중국의 원유 수요마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까지 겹치면서 급락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