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매매공방 속 '혼조세'

개인 강한 매수공세…코스닥 상승반전주가가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주식시장은 지난 주말 마감한 미국증시에서 또 다시 폭락을 보임에 따라 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그러나 현재는 초반 약세를 보이던 지수관련 우량주들이 일부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상승 반전 종목이 증가하면서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시장에서는 다우지수가 10,000선이 다시 무너지고 나스닥시장에서는 1,900선 마저 무너지는 등 급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등 지수관련 우량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점차로 낙폭을 줄여가거나 상승 반전하고 잇으며 증권업종에서 강세를 보이는 등 상승반전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장 초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들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강한 매수공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 가운데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수혜주인 하림 마니커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시장에서는 개인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거레소시장은 전일보다 0.75포인트 하락한 537.92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시장은 0.52포인트 상승한 71.90을 기록하고 있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말 미국시장 급락여파로 종합주가지수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눈치보기 장세"라면서 "이번주에는 미국의 금리인하와 일본의 금융위기 타개책 등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i닷컴 stock@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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