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포스데이타가 3ㆍ4분기에 깜짝 놀랄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렸다.
오재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포스데이타가 3분기에 저마진의 상품 매출 및 프로젝트 수주를 자제해 매출은 예상보다 줄어든 대신 국방ㆍ리눅스 등 고수익 프로젝트에 주력해 수익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정보기술(IT) 서비스 시장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수익추세 지속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사회간접자본 부문 및 리눅스 관련 계약 성사 여부와 무선 인터넷 관련 사업 진전이 앞으로의 주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앞서 포스데이타는 전날 3분기 영업이익이 52억원으로, 2분기보다는 55.7%,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80.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또 순이익은 35억원으로 2분기 대비 98%,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9.5% 증가했지만 매출은 2분기보다 8.7% 감소한 757억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