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외교관 대상 한국언어문화연수 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 1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렸다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이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서울대 언어교육원(원장 손창용)이 공동으로 시행했다. 아프가니스탄ㆍ우즈베키스탄ㆍ베트남ㆍ도미니카 등 총 16개국, 26명의 외교관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 3월부터 시작해 1년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강좌(4학기), 한국학(정치·경제·사회·문화) 강좌, 문화체험(서예, 태권도, 사물놀이 등), 현장체험 등에 참여했다. '외교관 대상 한국언어문화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각국의 외교관 및 대외경제무역부처 공무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1년간 한국언어문화연수를 실시하고 한국 관련 업무수행을 위한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에 대한 이해증진은 물론 친한 인사 육성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