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무동 아시아폴리스 1차분 652가구 이달중 공급
| 민간아파트로는 대구에서 올해 첫 공급 예정인 이시아폴리스 1차분(652가구) 아파트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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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미뤄져 왔던 대구의 아파트 분양이 이달부터 다시 시작된다.
대구 동구 봉무동 복합신도시인 이시아폴리스 내 아파트 652가구가 민간아파트로는 올해 처음으로 이달중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이시아폴리스 내 총 공급예정 아파트(3,600가구)중 1차분으로, 그 동안 지역 부동산경기 침체로 분양이 계속 연기됐었다.
이번 1차분은 중소형으로 분류되는 전용면적 85㎡ 이하가 전체의 75%를 차지하는 것이 특징. 전용면적 기준으로 77㎡가 82가구, 84㎡가 408가구, 101㎡가 66가구, 122㎡ 이상 96가구 등이다.
나머지 분양 물량은 1차 분양상황 및 부동산시장 전망을 고려해 올 가을과 내년 봄 2~3차로 나눠 공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시아폴리스 사업시행사인 이시아폴리스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국제학교가 올 9월 개교 예정이어서 신도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분양가는 합리적인 선에서 곧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공급하는 동구 율하지구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 아파트' 1,180가구도 3일부터 분양이 시작된다.
세계육상선수촌은 서울 잠실올림픽, 부산 아시아드, 대구 유니버시아드에 이은 네번째 선수촌아파트로, 프리미엄 신화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세계육상선수촌 1단지(528가구)는 선수촌으로, 2단지(652가구)는 미디어촌으로 각각 활용된 후 리모델링을 거쳐 2012년 2월 입주예정이다. 대림건설이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