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측은 이번 협상에서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관련, 피해자 재조사 등을 거듭 압박할 방침이며 북한이 재조사를 받아들여 납북자 문제에 구체적인 진전이 있다고 판단되면 독자적인 대북 제재 조치의 일부 해제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지난달 30∼31일 베이징에서 1년 4개월 만에 정부 간 공식 협상을 재개, 앞으로도 북일 간 현안 타결을 위해 교섭을 계속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이에 따라 양측은 이르면 이달 중으로 다음번 협상을 갖는 방향으로 베이징 대사관 채널을 통해 조율 중이라고 NHK는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