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풍작 예상’ 대두·옥수수값 하락세(국제상품 주간시황)

대두와 옥수수선물가가 미 농무부의 풍작예상으로 가격하락세를 보였다.11월 대두 선물가는 30센트 하락해 부셀당 7.0025달러를 나타냈고, 옥수수 12월 선물가는 6.25센트 떨어진 부셀당 2.8375를 기록했다. 미 농무부는 대두생산량이 지난달 예상치 보다 3%정도 늘어난 양인 23억5천만부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블러밍턴시의 애그리바이저사 마틴 포어먼연구원은 『올 여름 기후가 악조건이었음에도 불구, 이번의 풍작규모는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에도 중서부지역에 온화한 날씨가 예상돼 시카고 곡물 거래소(CBOT)에서 곡물가는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 농무부는 옥수수 생산량도 지난해 보다 22% 늘어난 사상 3번째인 90억1천3백만부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천연가스가격은 공급이 예상보다 늘어나 비축량이 증가해 하락세를 보여 9.9센트 하락한 1천큐빅피트당 2.371달러를 기록했다. 11월 난방유선물가는 3.05센트 하락해 갤런당 70.92달러를, 무연가솔린 11월 선물가도 2.07센트 떨어져 갤런당 63.52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페인웨버사 에드 케벨슨은 『천연가스가격하락은 일시적인 것』이며 『태풍 조세핀으로 멕시코만의 생산이 줄어 재고가 부족하고, 이번주 북동부지역에 낮은 기온이 나타나 가스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외신 종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