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브릭스가 미디어폰(SoIP)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인브릭스는 최근 KT와 미디어폰 단말기 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미디어폰은 기존 통화 중심의 인터넷전화(VoIP)와 달리 전화기를 통해 조명 조절 등 홈네트워킹ㆍ홈뱅킹 등 부가서비스 기능이 강화된 전화 단말기다. 인브릭스가 개발하게 될 미디어폰은 DLNA(Digital Living Alliance) 기술을 통해 TV나 PC 등 다른 전자제품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미디어폰은 집전화를 통해 여러 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폭발적인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개발을 마친 휴대용 인터넷단말기(MID)와 함께 주력 신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