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벤처기업인 ㈜인터코드(대표 이강민.李康珉)는 컴퓨터바이러스 백신개발업체인 하우리와 제휴, 원격 컴퓨터바이러스 진단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사이트 `에브리존'(WWW.EVERYZONE.COM)을 개설, 27일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바이러스동향을 파악하고 있는 하우리가 바이러스 활동일에 맞춰무료로 E-메일을 회원들에게 발송하고 회원들이 수신된 E-메일을 열어 대상 드라이브를 지정하면 하우리의 원격 바이러스진단 및 치료시스템에 연결돼 3분이내에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도록 한 것이다.
따라서 회원들은 별도의 컴퓨터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을 구입해 PC에 설치할 필요없이 E-메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컴퓨터바이러스의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됐다.
에브리존은 이같은 원격 바이러스 진단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백신존'과함께 ▲회원들의 취향에 맞게 꾸며주는 인터넷매거진인 `매거진존' ▲멀티미디어 카드를 제공하는 `카드존' ▲인터넷쇼핑을 도와주는 `쇼핑존' ▲최신의 음악을 즐길수 있는 `뮤직존'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회사의 이강민사장은 "E-메일을 통해 컴퓨터바이러스를 치료한다는 아이디어하나만으로 외부에서 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면서 "에브리존은 하우리를 비롯해에이메일, 레떼컴, 트론에이지, 오픈뮤직 등과 분야별 전문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운영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에브리존 개통을 기념해 회원들에게 `바이러스 치료 웹메일 카드'를발송, 카드수신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천900명을 선정해 동남아 및 제주도여행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