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가 등장했다.
비씨카드는 중국 은련사와 제휴를 맺고 중국 전역에서 결제가 가능한 체크카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비씨카드가 선보인 ‘중국통 PLUS’카드는 중국 현지에서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현금을 인출하는 것은 물론 결제도 가능하다. 특히 이 카드는 중국의 모든 카드 가맹점과 ATM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선보인 체크카드는 중국에서 현금만 인출하거나 일부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중국통 PLUS 카드는 국내 계좌의 금액을 중국 내 모든 ATM에서 인출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으로 여행갈 때 현금을 소지할 필요가 줄어들고 중국 유학생이나 주재원은 이 카드만 있으면 따로 해외송금을 받지 않아도 된다.
비씨카드의 한 관계자는 “중국통 PLUS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해외 송금비용 없이 국내 계좌를 이용해 중국의 모든 카드 가맹점과 ATM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