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광둥성에는 지난 16일부터 나흘 간 이어진 폭우로 162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허위안과 메이저우를 비롯, 후이저우ㆍ윈푸ㆍ마오밍 등지에도 21일부터 폭우가 계속됐으며 일부 지역은 우박을 동반한 강풍이 덮치기도 했다.
메이저우에서는 일부 강우량 측정지점에서 200여년 만에 최대 강우량이 측정된 가운데 시 전체에서 1,000여 채의 가옥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 기상당국은 23일부터 광둥성 전역이 다시 강우 범위에 들어가면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해 피해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