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채무계열 소속기업 39개 감소

소속기업체수 삼성 234개로 최다60대 주채무계열 소속 기업체수가 지난 2월 말 현재 1,773개로 1월에 비해 39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중 공정거래위원회가 한덕화학(삼성그룹)을 비롯, 총 12개사를 편입하는 등 총 14개사가 신규로 주채무계열 소속 기업으로 포함된 반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편입 제외통보를 받은 18개사와 주채권 은행의 편입 제외 35개사 등 총 53개사가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됐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 소속 기업체수가 234개로 가장 많았고 ▲ LG 172개사 ▲ SK 109개사 ▲ 현대 61개사 ▲ 현대차 59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변동내용을 보면 하나로통신이 제일제당으로부터 드림라인을 인수했고 LG는 LG엔시스 등 4개사를 신설했으며 코오롱도 코오롱티티에이 등 3개사를 신규로 설립했다. 반면 두산테크팩 등 두산그룹 3개 계열사는 두산에 합병되면서 제외됐고 쌍용그룹은 용인개발을, 금호그룹은 금호엔지니어링을, 영풍그룹은 영풍생명보험의 지분을 매각해 소속 기업체수를 줄였다. 또 현대그룹의 경우 하이닉스반도체 계열회사 23개가 지분처분권을 위임함에 따라 현대계열에서 분리되면서 소속 기업체에서 제외됐고 현대건설과 고려산업개발의 계열회사들도 계열분리로 인해 제외됐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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