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코닝 독 유리벌브공장 준공/컬러브라운관용 연 800만개 생산

삼성코닝(대표 안기훈)이 독일의 유리벌브공장을 증설, 유럽지역내 최고의 유리벌브업체로 도약하기로 했다.삼성코닝은 10일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체르니쯔에 있는 독일 공장에서 연산 8백만개의 유리벌브공장을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년간 모두 2천2백억원이 투입된 이번 증설로 독일 공장은 컬러브라운관용 앞면 유리 3개라인과 뒷면유리 2개라인을 구축, 유리벌브생산규모를 기존 1백80만개에서 8백만개로 확충했다. 삼성코닝은 지난94년 3월 경영난을 겪고있던 구동독의 FGT사를 인수한 후 그동안 2억7천만달러를 투자, 노후설비를 교체하고, 라인증설에 힘써 앞면유리와 뒷면유리의 생산능력을 기존의 각각 1개 라인에서 앞면유리 3개, 뒷면유리 2개라인으로 늘렸다. 매출액도 인수당시의 2백95억원에서 올해 9백50억원, 내년 1천3백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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