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라일리 GM대우자동차 사장이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모티브 뉴스’로부터 ‘2005년 떠오른 스타 10인’에 선정됐다. 3일 GM대우에 따르면 오토모티브 뉴스는 최근호에서 닉 라일리 사장을 비롯 지난해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새로 각광 받기 시작한 스타 10명을 선정하면서 닉 라일리 사장을 명담에 포함시켰다. 오토모티브 뉴스가 미국 현지에서 직접 활동하지 않는 아시아메이커 인물을 선정한 것은 이례적이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이에 대해 “닉 라일리 사장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성공적인 경영을 이끌고 있다”며 “GM대우는 북미 유럽 중국에서 시보레에 차량을 공급하며 아시아 메이커들의 소형차와 경쟁하려는 GM에 가장 중요한 핵심기지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해 떠오른 스타 중에는 현대ㆍ기아자동차 미국 디자인센터의 조엘 피아스코브스키 수석 디자이너도 포함됐다. 또 프리츠 헨더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회장, 짐 볼트 도요타자동차 매뉴팩처링 앨라배마 부사장 등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