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환은행, 해외 주재원 위한 금융 서비스 내놔

국내 첫 출시

금융서비스 사각지대 중 하나였던 해외주재원을 대상으로 한 금융케어 서비스가 출시됐다.

외환은행은 10일 우리 기업의 글로벌화로 늘어나는 해외주재원의 금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글로벌종합금융케어서비스인 'GEM(Global Executive Membership)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출국 전 해외이주 준비단계에서부터 해외정착ㆍ근무, 귀국 이후 국내정착에 이르는 전 기간에 대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주재원이거나 해외근무를 앞두고 있는 고객들은 'GEM Service'의'선(先)계좌발급서비스'를 통해 국내에서 외환은행 현지법인의 계좌를 미리 개설할 수 있어 해외에서 계좌개설시 소요되는 시간과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전용카드인 외환GEM카드를 통해 제휴 관계인 해외 이사전문업체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항공권 구매시 할인혜택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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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국내외 송금 및 환전시 각종 수수료 면제 또는 우대 ▦면세점 할인 ▦출국일 공항 발레파킹 및 공항라운지 무료 서비스 ▦해외 현지에서 보험가입 전까지 최대 90일간 적용되는 해외여행 상해보험 서비스(최대 6억5,000만원 보장) 등이 제공된다.

해외주재원이 보유한 국내 자산에 대해서는 프라이빗뱅킹(PB)에 준하는 자산 및 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빠르고 안정적인 해외정착을 돕기 위해서 국내은행 최초로 외환은행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선보이는 무보증 신용 해외대출 상품인 '글로벌 리더스론' 등의 금융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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