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김진훈 군인공제회 이사장 "투자시스템 선진화해 수익률 높이자"


김진훈(61ㆍ사진)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18일 취임식을 갖고 임직원에게 투자시스템을 하루빨리 선진화해 운용수익률을 높이자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글로벌 위기를 맞아 경기침체와 저금리가 굳어지고 있어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투자가 요구된다. 포트폴리오와 리스크 관리, 의사결정 과정, 업무 관행 등을 빠르게 선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스템 선진화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것이 회원과 국가를 향한 최고의 가치"라며 "각계 전문가의 시각과 아이디어를 종합해 즉시 투자에 반영하도록 조직과 문화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군인 가족의 생활 안정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평범한 회사원이 아닌 국가와 국민을 지킨다는 정신자세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한 뒤 "공제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금융기관과도 경쟁하고 있다. 머리를 맞대고 차근차근 풀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육사 30기인 김 이사장은 경북 영주 출생으로 제56보병사단장과 보병학교장,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특전사령관, 건군60주년기념사업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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