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찬호 2이닝 무실점 첫 구원승

박찬호(36ㆍ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중간 계투로 보직이 바뀐 뒤 첫 구원승을 올렸다. 박찬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4로 맞선 9회말 등판, 2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았으나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체이스 어틀리가 연장 11회초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팀이 5대4로 이기면서 박찬호는 행운의 승리를 안았다. 지난달 1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 선발 등판해 첫승(6이닝 2실점)을 따낸 뒤 29일 만에 승리를 보탠 박찬호는 통산 119승(93패)째를 올려 노모 히데오가 보유한 아시아투수 통산 최다승(123승)에 4승 차이로 다가섰다. 한편 추신수(27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차례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해 이틀째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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