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복수의 의원이 지원한 정무위(김재경·정우택), 미방위(진영·홍문종)의 위원장 후보를 경선으로 결정지었다.
총 투표 134표 중 정 의원은 83표를 얻어 김재경(51표) 의원을 여유있게 꺾었고 홍 의원은 71표를 획득해 8표 차이로 진 의원을 눌렀다.
이외 단수로 출마한 상임위의 위원장 후보로 ▦운영위원장 이완구 ▦기획재정위원장 정희수 ▦외교통일위원장 유기준 ▦국방위원장 황진하 ▦정보위원장 김광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홍문표 의원 등이 확정됐다.
지원자가 없는 안전행정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는 추가 지원을 받기로 했다.
한편 상임위원장 후보는 본 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여야 몫이 정해져 있고 각 당에서 단독 후보로 선출돼 사실상 상임위원장이 된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