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새책 200자 읽기] 신입생을 위한 대학생활의 기술 外





대학 새내기 성공적 1년 보내는법 ■신입생을 위한 대학생활의 기술(정재윤ㆍ이충희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다. 욕심과 의욕만 앞세워 갈팡질팡 하다가 보면 귀중한 새내기 1년이 그대로 흘러버리기 쉽기 때문. 책은 새내기들의 시행착오를 줄이도록 돕는 가이드북이다. 대학생활의 키워드인 학점ㆍ영어ㆍ동아리ㆍ인맥ㆍ재테크ㆍ취업 등 7가지 주제를 친절히 일러준다. 佛교수가 말하는 '독서의 기쁨'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피에르 바야르 지음, 여름언덕 펴냄)=파리 8대학 프랑스문학 교수이자 정신분석학자인 피에르 바야르가 새로운 독서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저자는 읽지도 않은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요즈음 세태를 꼬집으며 자신의 내면을 찾아갈 수 있는 책을 골라 읽는 기쁨을 이야기 한다. 마흔 넘어 시력 얻은 실화 재구성 ■기꺼이 길을 잃어라(로버트 카슨 지음, 열음사 펴냄)= 어릴적 사고로 시력을 잃은 한 남자가 마흔이 넘어 각막 이식수술로 한쪽 눈을 뜨게 됐다는 실제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책은 좌절과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눈물샘을 자극하는 장애 극복기가 아니라 두뇌와 시각의 구조, 즉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보는 것과 아는 것'의 관계를 고민하게 한다. 전직 아나운서의 영국 유학기 ■ 지구반대편에서 3650일(유동주 지음, 나무의 숲 펴냄)= 방송국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유학길에 올랐던 저자의 영국 체류기. 10여 년 동안 영국에 머물면서 느낀 개인적 소회와 영국의 문화적 특성 등을 담았다. 유학 생활 막바지에 생명을 위협하는 병에 걸렸던 저자는 완치된 후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유학생활 경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리스인' 통해본 그리스 문명 ■ 고대 그리스, 그리스인들(키토 지음, 갈라파고스 펴냄)= 솔론, 페리클레스, 아리스트포네스, 투기디데스 등 고대 그리스인들을 중심으로 그리스 문명을 해석한 책. 1920년부터 87년 별세할 때까지 평생 그리스 연구에 매진했던 저자는 그리스인이 어디를 중심으로 어떻게 형성됐는지 또 어떤 변화 과정을 거쳤는지를 책에 생생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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