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세계 ELW, 내달 28일부터 거래정지 ‘투자유의’

주주총회에서 기업분할이 승인된 신세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워런트증권(ELW)의 거래가 주식과 함께 일정기간 정지돼 투자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KRX)는 기업분할로 인해 신세계 주식의 거래가 정지되는 다음달 28일부터 오는 6월9일까지 신세계ELW의 거래도 함께 정지되기 때문에 가치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 KRX 상품관리팀장은 “거래 정지기간의 시간가치 하락분을 투자자가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신규 투자에 유의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간가치(time value)란 옵션의 만기까지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으로 이익이 실현될 가능성에 대해 투자자가 지불하는 가치로 만기일에 가까워질수록 자연적으로 감소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ELW는 우리0B48신세계콜 등 우리투자증권이 발행한 콜ELW 4개와 맥쿼리0G02신세계콜 등 맥쿼리증권이 발행한 콜ELW 2개, 한국1073신세계콜 등 총 7개다. 이들은 6월10일부터 신세계 0.261, 이마트 0.739의 비율로 바스켓이 재구성돼 거래가 재개된다. 최종거래일이 6월9일 이전인 씨티1037신세계콜과 한국0F96신세계콜 등 2종목은 다음달 27일까지만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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