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중국] 외자유입 규제푼다

중국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투자 촉진 및 수출환급률 제고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고 시광셍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이 24일 밝혔다.시 부장은 최근 감소하는 외국인 투자와 무역시장의 악화에 맞서 해외 벤처자본의 유입을 가로막는 규제와 법률을 과감히 개선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날 베이징과 톈진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가 회의후 가진 회견에서 그는 『중국은 또 외국 투자기업에 악영향을 미치는 무차별적 검사 및 고발 관행도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은 외국 투자가들에게 안정적이고 호의적 투자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다른 나라들 처럼 수출 환급률을 높이는 정책도곧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가들이 중국내 특정 지역에 연구 및 개발센터를 세울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중서부 지역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있는 정책도 마련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는 그동안 32만여개의 외국 기업이 들어와 미화 2,700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외국인 직접투자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6% 줄어드는 등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