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지하수 오염원으로 꼽히는 ‘폐공(廢孔)’ 찾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진다.
16일 ‘중립적 환경운동’을 표방한 시민운동가의 모임인 ‘물포럼 코리아’는 구체적인 실태 파악조차 돼 있지 않은 채 전국에 흩어져 있는 100만개 이상의 폐공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폐공은 신고절차 등을 거치도록 돼 있지만 농업 또는 공업 용수 확보를 위해 무단으로 지하수 관정을 뚫다 제대로 이용되지 않고 버려진 것으로 직접적인 지하수 오염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