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통신시장에서 HP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자사의 IT솔루션과 하드웨어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HP는 이밖에 고객의 수익과 매출을 증대시키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고객별로 제공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편리함과 민첩성을 갖춘 인프라와 아키텍처의 제공을 통해 운영비를 관리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성공적인 고객 비즈니스를 위해 자사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HP는 특별전시관 파빌리온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경영진과 고객간의 간담회를 비롯해 솔루션 체험 시연회를 연다.
우선 HP는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HP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콘텐츠 공급과 전달, HP 디지털미디어 플랫폼, HP 미디어저장 및 디지털보관소 등을 시연한다.
이와 함께 HP의 인터넷프로토콜(IP)을 기반으로 한 TV와 PTT(Push-to-talk)등의 단말기도 선보인다.
데이터 통신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 품질관리 솔루션도 이번 전시회에서 HP가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다.
HP는 와이파이용 HP통합서비스를 위한 통합서비스관리(ISM) 솔루션, IP망과 IT망을 통합관리하는 OSS솔루션, 통신사 매출보장 관련 솔루션 등을 각각 시연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HP의 전시 품목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HP가 처음으로 내놓아 이달 초부터 선보일 PDA폰이다.
HP의 PDA폰 ‘아이팩 RW6100’은 KT의 무선랜과 KTF의 이동통신망을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는 PDA폰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HP 아이팩 rw6100은 네스팟 존에서 음성 통화는 물론 상대방과 얼굴을 보며 화상 채팅까지 할 수 있으며 이외의 지역에서도 CDMA 1x EV―DO 무선 데이터망을 이용해 웹 서핑과 실시간 핌 TV 시청 및 VOD를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HP는 세바스티아노 테바라로토 부사장겸 본부장을 비롯해 올리버 파울린 무선통신 상업개발 담당과 앤드류 라우 아태지역 본부 부사장 겸 본부장 등이 이번 전시회에 참석해 ‘콘텐츠의 활용’, ‘디지털 유통’, ‘끈김없는 고품질 통신’ 등에 관한 주제 발표를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