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앙박물관 ‘세계 박물관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17~26일 ‘박물관 주간’에 각종 공연, 무료ㆍ할인 입장 이벤트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18일)을 맞이해, 17~26일을 ‘박물관 주간’으로 정하고, 관람객들과 박물관 종사자들이 다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17일에는 ‘행복한 박물관-미술관 공모 사진 전시회’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행복한 박물관’과 관련된 주제를 대상으로 총 355 작품이 접수 되어, 최우수 1명, 우수상 2명, 입선 20명 등 총 23개 작품을 선정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go.kr)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또 17~18일 오후 3시부터 상설 및 기획전시장 입구 열린마당에서 세계박물관의 날과 박물관 주간을 기념하는 문화공연도 실시한다. 공연을 관람하는 가족들에게 박물관의 깜작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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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에는 상설전시관 무료관람에 더하여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 기획전시 ‘미국 미술 300년전’ 관람료를 오전 입장객에게 50% 할인한다. 박물관 문화상품점에서도 26일까지 최고 80%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국립경주박물관 등 11개 지방 국립박물관에 가면 지역 맞춤형 특별전시와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무료 또는 할인 받을 수 있다.

전국 200여개 공립, 사립 및 대학 박물관ㆍ미술관도 같은 기간 무료관람과 입장료 할인, 문화상품 특별할인 행사를 함께 실시해 박물관 주간 홍보와 ‘전 국민 박물관 가기’ 붐 조성에 나선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박물관협회 홈페이지(www.museum.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 밖에도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제7회 한국박물관 국제학술대회(18~20일), 제16회 전국박물관인대회(20일)를 진행하고, 2013년 박물관ㆍ미술관 도서 및 문화상품 바자회도 개최한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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