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본 신용평가사, 일본 신용등급 강등 경고

미국에 이어 일본마저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의 신용평가회사인 R&I(Rating and Investment Information)의 세키구치 겐지 수석 애널리스트는 수개월 내에 일본 정부가 다음 회계연도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예산 긴축을 하지 않으면 신용등급을 현재의 AAA에서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50∼100% 사이에 있다"며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의 후임자가 누가되든 예산 긴축에 대한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신용등급이 내려간 미국과 달리 일본 국채의 95%는 일본 국민이 소유하고 있다 있어 신용등급이 떨어질 경우 일본 국내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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