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이버 교도소' 생긴다

'사이버 교도소' 생긴다내달부터 불량네티즌 아이디·정보등 수감 「불량 네티즌」을 가두는 「사이버감옥」이 등장했다. 실제 교도관들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사이버교도소(WWW.CYBERPRISON.CO.KR)는 경매몰인 바이셀닷컴(WWW.BAICEL.COM)과 제휴를 맺고 오는 8월1일부터 「사이버 교도소」를 세운다고 밝혔다. 「사이버 교도소」는 불량 네티즌의 아이디와 정보, 캐릭터를 가상 감옥 안에 가둔다. 사이버 교도소는 사이버 죄인을 형량에 따라 보름에서 최고 6개월 동안 가둘 예정. 이 교도소에서 교화를 받을 대상은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을 올리는 네티즌 특정인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의 글을 5회 이상 올리는 네티즌 구매 의사가 없으면서 지속적으로 제품 구매를 신청하는 네티즌 인터넷 경매시 터무니 없는 경매가를 5회 이상 부른 뒤 제품을 사지 않는 네티즌 허위 물품 등록으로 3회 이상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네티즌이다. 바이셀닷컴과 사이버교도소는 사이버교도소에서 불량 이용자의 아이디와 명단을 확보한 뒤 앞으로 전자상거래 업체로 정식 등록된 회원사에 한해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해 피해를 막기로 했다. (02)782-7633~5 김상연기자DREAM@SED.CO.KR 입력시간 2000/07/25 18:3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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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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