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신용계좌중 담보유지비율(1백30%)이 부족한 계좌수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 LG 동서 대신 쌍용 등 대형 5개 증권사의 담보부족계좌수는 10월들어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주가하락으로 다시 크게 늘고 있다.
대우 등 5개증권사의 담보부족계좌는 9월말 현재 1천16계좌에서 지난 21일 72개까지 줄었으나 24일 현재 2백3개로 다시 증가했다.
담보부족계좌는 신용거래에 있어서 담보금액이 신용융자금액의 1백30%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담보유지비율을 미달하게 될 때에는 현금 또는 대용증권으로 추가담보를 제공해야 한다.<김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