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KEB하나銀, 캄보디아 1위 은행과 MOU 체결

KEB하나은행은 2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아클레다은행(Acleda Bank) 본사에서 송금 및 무역금융 분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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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클레다은행은 자산규모 기준 캄보디아 1위 은행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 체류 캄보디아 근로자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무역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또 이번 제휴를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아갈 예정이다. 현재 국내체류 외국인 근로자는 약 63만3,000명이며, 캄보디아 근로자는 2014년말 기준 총 3만1,081명이 국내 체류 중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은 캄보디아 유수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근로자 송금 분야를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겠다”며 “KEB하나은행이 명실상부하게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글로벌시장에서도 고객 앞으로 더욱더 다가가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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