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저조로 생산중단"성능은 뛰어났는데."
미국의 개인용 컴퓨터 제조 업체인 애플사는 3일 혁신적인 기술을 총동원해 제작, 1년간 판매해온 'G4 큐브'에 대한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본체 크기가 보통 PC의 4분의 1정도로 작고, 냉각팬이 없는 등 각종 최신 기술을 사용해 만들었지만 비싼 가격으로 판매량이 저조했던 것.
애플은 지난 1분기 고작 1만2,000대의 G4큐브를 판매해, 지난해 4분기의 2만9,000대에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을 기록했다.
장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