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 기프트 숍, 앙증맞고 튀는상품 가득

`춤추는 인형, 이니셜 열쇠고리,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한 쿠션…` 친구나 연인에게 웃음까지 선물하고 싶다면 앙증맞은 상품들이 가득한 인터넷 기프트 숍을 방문해보자. 기프트 숍이나 디자인 숍이라 불리는 쇼핑몰을 방문하면 익살스러운 표정의 작은 인형,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무용품, 디자인이 톡특한 집안 소품 등 톡톡 튀는 상품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텐바이텐(www.10x10.co.kr)에선 손끝으로 건드리면 불이 켜지고 음악이 나오는`노래하는 트리`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천으로 만든 `테디베어`인형들이 눈길을 끈다. 스토어정글(store.jungle.co.kr)은 체스 말이 만화 캐릭터 심슨 가족으로 구성된 `체스 세트`, 시중에선 찾기 어려운 카드 형식의 시계 `트웸코`등을 판매한다. 1300K(www.1300k.com)는 태엽을 감으면 노래가 나오는 `눈사람 오르골`, 예쁜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2400년도 다이어리, 트리모양의 커플 해드폰줄 등을 판매한다. 눈에 쏙 들어오는 카드나 편지지, 리본 등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최근 들어선 대형 인터넷 몰 중에서도 기프트 숍을 운영하는 곳이 많아졌다. CJ몰(www.cjmall.com)의 경우 1300K와의 제휴를 통해 선물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 구색은 1300K와 같지만 CJ몰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솔CS클럽(gift.csclub.com)도 사이트 내에 기프트 숍을 오픈했다. 초콜릿, 먼지떨이, 땅콩 등의 모양을 한 핸드폰 줄, 겉 표지가 크리스마스 카드로 만들어져 있는 노트, 눈사람 모양 볼펜 등은 눈길을 끄는 상품이면서도 가격은 1만원 미만으로 저렴하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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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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