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KTF와 손잡고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서비스 전용 휴대폰을 공급한다.
팬택은 KTF와 제휴해 올해 국내 시장에서 WCDMA폰 5개 모델을 포함해 총 9종의 휴대폰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팬택은 지난해 6월부터 KTF에 휴대폰을 공급하기 시작해 연말까지 약 100만대를 납품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팬택은 내수 시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팬택은 올해 슬림형 모델을 필두로 3세대(3G)폰, 메탈폰,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폰 등 전략 모델을 잇달아 내놓을 예정이다.
팬택계열의 한 관계자는 “KTF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3세대(3G)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