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SBI모기지, 4월 이후 성장 재개 기대- 신한금융투자

SBI모기지가 오는 4월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3일 보고서에서 “일본 정부는 4월에 기존 소비세를 5%에서 8%로 인상할 예정”이라며 “ 4월 소비세율 인상시 국채 금리 상승으로 고정금리담보 대출이 증가하며 SBI모기지의 마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BI모기지는 일본 모기지뱅크 업체로 코스피시장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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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 정부가 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1,100억엔 규모 주택 대출 감세 등 부동산 시장 관련 정책을 마련했다”며 “부동산 시장 회복 전망은 밝은 편 이기 때문에 SBI모기지도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정부가 소비세 인상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을 막기 위해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 정책들은 △3,000억엔 규모의 주택 구입 시 현금 지원 △고정금리 대출 LTV 100%로 완화 등이다.

신한금융투자는 SBI모기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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