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권한대행인 고건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별정직에서 차관급으로 격상된 법제처 차장에 박세진 차장을 승진임명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발탁 배경에 대해 “신임 박 차장은 동북아 시대에 대비한 동북아 법령 정보센타 구축 등 참여정부 출범 이후 법제처가 추진하고 있는 행정혁신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 신임 차장은 올해 54세로 대구 계성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법제처 법제기획관ㆍ경제법제국장 등을 거쳐 법제처 차장으로 재직해왔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