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기전이 신제품인 휴대폰 발광필름 개발로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태양기전은 최근 휴대폰 키패드에 사용하는 발광 필름인 ‘도파로시트’를 개발, 원가 절감과 함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기전측은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종전의 EL시트를 대체, 80%의 원가절감이 가능하고 LED 채택 수량도 7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기전 IR팀 관계자는 “도파로 시트에 대해 10월 23만개, 11월 현재까지 40만개의 수주를 확보하고 휴대폰 키패드 모듈 업체에 공급을 시작했다”며 “향후 20여개 모델을 개발, 이 분야에서만 올해 4억원, 내년에는 60억원의 신규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 543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달성한 태양기전은 올해에는 상반기 매출 270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