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주에코폴리스개발, 설립등기 완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일 발족한 충주에코폴리스지구가 16일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에 법인 등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충주에코폴리스개발은 민·관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총 자본금은 30억원이며 공공출자자가 25%, 건설출자자가 55%, 재무출자자가 20%를 출자하고, 공공출자자인 충북도와 충주시는 행정지원 업무, 건설출자자인 현대산업개발과 대흥종합건설은 단지조성공사 책임준공, 재무출자자인 교보증권과 KTB투자증권은 사업자금 조달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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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총 9명의 이사로 구성되며 대표이사로 건설출자자인 대흥종합건설 대표이사인 김정우씨를 선출했고 개발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은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예산 절감을 위해 비상근조직으로 운영하고, 편입용지 보상, 단지조성공사 등 사업추진이 본격화되는 2016년 10월 이후에는 별도의 조직과 사무실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원활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토지이용계획과 도로, 상?하수도 등의 개발계획 변경안을 확정하고, 환경·교통·문화재 등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득하고 2016년 2월초까지 충북도에 실시계획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충주 에코폴리스지구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충주시와 함께 공격적인 홍보와 기업 유치 활동을 전개해 중부내륙권의 거점도시로 발전하는 충주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충북경제 4%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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