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건교부] 제주 국제자유도시 개발 본격화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개발이 본격화된다.20일 건설교통부와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 5월까지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기로 했다. 이를위해 건교부는 이를 수행할 용역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21일자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용역입찰은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실시되며 용역사업의 주요내용은 국제자유도시의 개발비전 개발타당성 조사 개발기본계획 및 단계별 개발전략 투자유치추진방안 법령정비 및 제도개선방안 등이다. 건교부는 8월2일까지 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8월16일 낙찰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용역기간은 8개월 정도로 내년 5월께면 개발계획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건교부는 지난 3월말 제주도를 홍콩·싱가포르처럼 무비자·무관세원칙이 적용되는 국제자유도시로 육성하기위한 계획을 발표했었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제주도는 우선 관광자유도시로 개발한 뒤 개방폭을 점차 확대, 관세인하 등을 통해 상품수출입을 자유화함으로써 무역·물류기능도 갖춘다. 이어 자유로운 외환거래가 허용되는 국제적인 종합금융센터 기능을 갖춘 금융복합형 국제자유도시로 탈바꿈한다.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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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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